분류 전체보기 (17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해군 수상전투함 생각 보다 충실하고 상세한 내용에 살짝 놀랐습니다.한국 해군에 관련된 책이 적어서 크게 기대 안하고,기대반 걱정반 하며 구매를 했는데, 제원 위주의 소개 같은,뻔한 내용은 적어서 괜찬았습니다.다만 생각보다 약어나 줄임말등이 있는데, 초보자 입장에서는살짝 아쉬울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구글에 치면 다나오는내용이고, 이 책을 사서 읽을 정도면 그래도 밀리터리 분야에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으려는 분이 많을테니, 조금이라도 해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한번 도전해 볼만합니다.다 읽은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우리나라 해군의 수상함에 대해선 충분히 공부되리라 생각합니다.(참고로, 해군무기 체계에 한번 공부해보고 싶은 입문자 분들은한티미디어에서 나온 해군무기의 세계 를 적극 추천합니다.)한국해군 수상전투함: 한국해.. 문학풍경 영화풍경 수업교재로 쓴 책인데, 여러 작품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과 공통점? 이런 것들을 느낄 수도 있고... 많은 영화가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때론 소설을 쓰는 것보다 더 힘든 작업을 요하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영화가 흥행을 하지 못할 것 같은 시나리오는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 감독들이기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나리오를 쓰는가 하는 것은 소설가보다 훨씬 창의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관객들은 원작 그대로를 보고자 하는 욕구보다는 어떻게 영상으로 잘 표현되는 가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시나리오 작가는 원작을 그대로 옮기는 것보다 어떻게 새롭게 영상으로 보여줄 것인가 고심합니다. 요즘같은 영상매체 .. 웃음소리 살다 보면 막연히 죽고 싶을 때가 있다. 죽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든 죽음을 생각하는 건 때로 감미롭다. 만족스럽지 않은 삶의 상태를 벗어날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라도 죽음이라는 추상적 상태는 마지막 보루로서의 출구를 마치 희망처럼 제시한다. 어둠 속에서 아주 몹시도 지루하고 끔찍하고 진부하고 재미없는 영화를 보다가 어느 임계점을 만날 때가 있다. 됐어. 여기까지야. 이제 그만. 이만하면 충분히 된거야. 중간에 성큼성큼 걸어 나온다. 그렇게 캄캄하게만 느껴지는 삶 밖으로 걸어나오는 데 걸림돌이 되는 건 다름 아닌 사후에 남겨질 육신이다. 삶이 떠나고 죽음이 남은 자리에 죽은 몸도 함께 남는다. 누워 꼼짝 못하는 몸은 삶이 지속되는 동안에도 삶이 끝난 다음에도 스스로의 의지대로 어찌할 수 없다.. X의 비극 엘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는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총 4편의 작품을 일컫는다. 따라서 드루리 레인이 등장하는 작품 또한 이 네 편밖에 없다. 그중 첫 번째 작품이 바로 [X의 비극]이다. 워낙 두 번째 작품인 [Y의 비극]이 유명하다보니 다른 작품은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드루리 레인이라는 캐릭터의 첫 출연작이라는 면에서도 [X의 비극]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1930년대의 고전 미스터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본 이 작품에서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최근의 스릴러 작품과는 달리 일종의 여유와 기품을 맛볼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범인으로 일찍이 짐작 가는 인물이 있었다면 또 다른 살인은.. 100년을 살아 숨쉬는 소설쓰기 비법 100년을 살아 숨쉬는...소설쓰기. 가격에 맞춘건지 내용은 짧았다.허나 소설을 쓸사람은 한번 읽어보면 유익한 내용 또는 알았던걸 복습하는 내용일 것이다.특히 소설은, 현실보다 더 현실같아야 된다. 모든것엔 이유가 있고 작가역시 그 모든걸 알고 있어야 한다. "이건 내가 실제로 겪은일이라구!!"소설에서 이것처럼 말도 안되는 이유가 없다.실제로 겪었다는건 그사람만 아는것이고 그걸 독자가 이해할것이라고 바라지마라.구체적이고 정확하고 타당한 이유가 되어야만 한다. 그래야 소설이다.현실에서 밥먹으로 가다가 갑자기 다른일이 생각나서 다른볼일을 하러가다가 갑자기 집에 뭘두고온게 생가나서 집으로 들어갔다.아 물론 현실에서는 당연스럽게 일어날수 있는일이지만 소설에서는 그렇지않다.밥먹으로 가다가 소설에 영향을 미칠만한 ..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이 책은 그동안 당대비평 의 지면을 통해 .. 루터와 이발사 1. 줄거리 。。。。。。。 어린이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동화형식을 빌려 쓴 책이다. 어떻게 하면 기도를 좀 더 잘 할 수 있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아빠가 옛날이야기를 꺼내든다. 종교개혁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시대를 배경으로,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동네 이발사의 요청에 작은 책을 썼던 루터. 그 책에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의 내용을 재료삼아 좀 더 깊은 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요령이 알기 쉽게 기록되어 있었다. 2. 감상평 。。。。。。。 사실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고 (그리고 이렇게 짧은 내용인지도 모르고) 구입한 책이다. 알라딘 장바구니에 들어간 지는 제법 됐는데, 이제야 구입해 읽어본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삽화다. 두둑한 볼 살이.. 블러드 온 스노우 한동안 한권한권 겁나 두꺼운데번역된 시리즈도 많은잭리처 시리즈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기에 비슷한 중독요소가 많다는 요 네스뵈의 책들... 특히 해리홀레 시리즈는 일부러 외면했었는데 좋아하는 영화인 펄프 픽션 과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을 연상시킨다는 짱님(모카페의 모님 ㅋㅋㅋ)의 추천글을 읽고 급히 읽어 봤는데 과연 느낌을 알것 같군요.오슬로 1970 시리즈 1권. 2015년 아이스픽어워드 수상작. 어느 킬러의 이야기이다. 죽여야 할 타깃과 사랑에 빠진 킬러. 또한 이것은 도망자의 이야기인 동시에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는 자의 이야기이다. 이른바 벽돌책 이라 불리며 6~700페이지에 육박하는 장편소설만 써온 작가 요 네스뵈의 책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200페이지가 넘지 않는 사뿐한 분량의 소설이다.. 세상을 보는 지혜 (한글판 + 영문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잘 모르더라도 세상을 보는 지혜 라는 문구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원서 제목을 한국식으로 번역한거고 다른 곳에서도 많이 쓰이는 문구지만 이 책이 가장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00개의 짧은 문단으로 이루어진 내용이라 지속성을 갖고 읽어야 할 부담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무려 1600년대의 사람인데 2020년인 지금에도 대부분의 이야기가 통용된다는건 인간사의 지혜로움은 한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한글판+영문판 구성으로 영문으로도 접하는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뒷 부분에는 알파벳 순으로 단어까지 친절하게 정리되어있어 영어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것 같다.▶ 내용 소개 그라시안과 쇼펜하우어, 당대의 철학자들이 제시한세상을 살아가는 ..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이전에 임솔아 작가님의 소설 데뷔작 이 너무 슬프고 괴로운 내용이라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못하겠다는 말을 했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그 소설을 읽고 작가님의 다른 글들이 궁금해진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임솔아 작가님이 시인으로 더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시다는 얘기를 들어서 어떤 시들을 쓰실지 궁금했다. 그래서 그 호기심에 이 시집까지 사보게 되었다.시집에는 전반적으로 작가님의 이전 작품을 연상시키는 우울하고 슬픈 분위기가 있다. 딱 ‘괴괴한 날씨’라는 말이 어울리는 느낌이다. 내가 이걸 읽을 당시에 박준 시인님의 시집도 같이 보았었는데 둘을 번갈아 보다보면 어떻게 두 시집의 느낌이 이렇게까지 정반대일 수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이 책에 수록된 시들이 대조적으로 더 슬프게 느껴지기도 한것 같다.그런데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