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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와 이발사


1. 줄거리 。。。。。。。​ 어린이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동화형식을 빌려 쓴 책이다.​ ​어떻게 하면 기도를 좀 더 잘 할 수 있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아빠가 옛날이야기를 꺼내든다. 종교개혁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시대를 배경으로,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동네 이발사의 요청에 작은 책을 썼던 루터. 그 책에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의 내용을 재료삼아 좀 더 깊은 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요령이 알기 쉽게 기록되어 있었다. 2. 감상평 。。。。。。。​ ​사실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고 (그리고 이렇게 짧은 내용인지도 모르고) 구입한 책이다. 알라딘 장바구니에 들어간 지는 제법 됐는데, 이제야 구입해 읽어본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삽화다. 두둑한 볼 살이 있는 루터의 모습을 약간은 과장해 익살스럽게 그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동용 책답게 각 페이지마다 글자보다 그림의 비중이 훨씬 더 높은지라, 이런 수준의 그림을 넣은 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물론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니까, 내용도 중요한 부분. 아동용 책이기에, 깊은 신학적 사고가 담겨 있는 건 아니지만(그렇다고 영 유치한 내용만은 아니다!), 기도의 기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아주 견실한 방법을 제시해 준다. 사실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 아이들보다는 성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조언.(물론 내용이 너무 짧긴 하다)​ ​약간의 설명을 덧붙인다면, 아이들에게 기도에 관해 가르치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
루터 박사님, 어떻게 기도를 잘할 수 있는지 알려 주세요!

매일 밤 기도하지만 가끔은 기도가 천장에 막힌 것 같은 답답함을 토로하는 이발사 페터. 그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를 만나 기독교 신앙의 소중한 보화인 주기도문, 십계명, 사도신경을 활용하여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기도하는 방법을 배운다. 실제 역사적 일화에 세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진 이 책은 기도를 배우고 싶은 아이들, 자녀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 더 풍성한 기도 생활을 누리고 싶은 어른들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