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게 되면서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어쩔 수 없이 마주하고, 그로인해 정체되었던 시간 밖으로 드디어 한 걸음 내딛게 된다는 이야기. 어찌 보면 굉장히 전형적인 상처극복->성장 루트인 소설인데 ‘에노시마 섬 안에 있는 100년 된 사진관’이라는 배경에 추리 요소, 미카미 엔의 작풍이 더해져 식상함을 피했다. 전작인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를 읽은 독자로서 솔직히 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긴 하지만, 단권으로 미카미 엔을 접하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전말이라거나 주인공들의 분위기 같은 게 꽤 닮아있어서 작가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좋다.◆ 36p마음이 달뜨는 희열을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순간을 잘라내 어딘가에 고이 간직하고 싶다고 느꼈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