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Loving
사랑은 기술인가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랑의 기술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사랑을 하려고 애써도 사랑에 실패하는 원인은 사랑에 대한 기술의 미숙성 때문이다. 인간이 사랑을 상실한 것은 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며, 사회 관계와 대인 관계의 빈틈없는 조직화 때문이며, 인간의 본성으로 보아 사랑은 원래 환상이고 허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무의식층에까지 파고들어가 인간의 내면 세계를 분석해 보이면서 인간이 사랑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것은 인간 스스로 참된 자아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Most people are unable to love on the only level that truly matters: love that is compounded of maturity, self-knowledge, and courage. As with every art, love demands practice and concentration, as well as genuine insight and understanding.
In his classic work, The Art of Loving, renowned psychoanalyst and social philosopher Erich Fromm explores love in all its aspects?not only romantic love, steeped in false conceptions and lofty expectations, but also brotherly love, erotic love, self-love, the love of God, and the love of parents for their children.
Introduction
Preface
I. IS LOVE AN ART?
II. THE THEORY OF LOVE
1. Love, the Answer to the Problem of Human Existence
2. Love Between Parent and Child
3. The Objects of Love
Brotherly Love
Motherly Love
Exotic Love
Self-Love
Love of God
III. LOVE AND ITS DISINTERGRATION IN CONTMEPORARY WESTERN SOCIETY
IV. THE PRACTICE OF LOVE
[P.S. Insights, Interviews & More...]
About the Author - Meet Erich Fromm
About the Book - Love in the Life of Erich Fromm
Read On - Autobiographical Sidelights : Quotes from the Writings and Letters of Erich Fromm
빅데이터 분석대로 미래는 이루어진다
어떤 이론을 놓고서도, 그 이론의 궁극적 효용이란 결국 어떤 모델을 그로부터 도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빅데이터 역시 이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선 데이터의 정제, 해석을 통해 멋진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많은 이들은 "이 역시 앞으로는 AI가 대신하게 되는 미래"를 예견하고, 또 완성도 높은 AI라면 그 정도가 되어야 마땅하겠지만, 현 2018년 시점에서 보면 그저 SF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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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시네마쿠스
얼마 전에 폐간된 《키노》는 한국의 《까이에 뒤 시네마》를 자처하며 소위 ‘작가 영화’ 내지는 ‘예술 영화’를 옹호하는 입장에 서 있었다. 그들의 입장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 이론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키노》가 이론적 배경을 명시한 적은 없다. 그들이 명시한 것이라야 ‘작가주의’. 사실 그들은 ‘영화주의’자이기도 했다. 이른바 ‘매니아’적 정체성. 무엇이 상당 수의 영화에 관한 사유가 그러한 분과 자체에 대한 옹호의 입장을 띠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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