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리뷰에서 말했듯이 다윈쿡은 굉장히 절묘하게 시대적 상황과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섞어놨다.우리가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영웅들의 기원과 이야기도 해주는데 마샨맨헌터와 그린랜턴이 대표적이다.마샨맨헌터가 지구의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이나 그린랜턴이 힘을 가지게 되는 모습은 굉장히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이렇게 모두가 모여있을 때 항상 주인공처럼 분량을 챙기는 플래시의 모습도 볼 수 있다.잘 모르는 수십명의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잘짜여진 스토리에서 집중도를 높여준다.
골든 에이지의 영웅들이 실버 에이지를 만난다!
DC : 더 뉴 프런티어 는 194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아우르며, 골든 에이지의 슈퍼맨, 원더 우먼, 배트맨이 그린 랜턴, 마샨 맨헌터 등의 실버에이지 영웅들과 처음으로 조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DC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외계의 침략에 맞서는 전형적인 슈퍼히어로물로, 슈퍼맨과 원더 우먼, 배트맨이라는 친숙한 영웅들의 갈등과 활약을 감상하는 동시에 그린 랜턴과 마샨 맨헌터의 숨겨진 기원을 접할 수 있다.
슈퍼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리고 챌린저스 오브 디 언노운, 이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 앞에서 두려움에 떤다. 이 존재가 진정 지구의 영웅들이 모두 감지했던 피할 수 없는 파멸의 원인인가? 한편, 조종사 할 조던은 팀에서 탈락하며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그와 동시에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미국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오래된 공포와 마주한다. 지구의 영웅들은 이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을까? 아니면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이대로 무너지고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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