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영광과 패배의 3000년,그리고 형극의 2000년,대한민국의 유구한 5000년 역사와 비대칭적이면서 대칭적이다.
유대인의 46%가 미국에서 세계전반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분명한 것은 유대주의는 정지된 문명을 거부하고 역사의 도전에 계속 적응해온 능적적인 문화가 그들을 세계의 중심에 서게 했다.
리앙쿠르의(제국들이 오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문명은 그 전에 있었던 문화의 가장 깊고 중요한 사상이나 양식을 거대한 규모로 결정한 것이다. 모체인 문화가 낳은, 이미 굳어버린 양식을 몸소 경험하여 알게 된 것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비창조적이고,문화적으로는 불모이지만 광범위하게 조직화하는 데는 효율적이며,실천적이고 윤리적이다. 그리고 인류에 보다 넓은 범위로 퍼져 보편적인 형태를 이룬다,.....
문명은 지극히 기계적인 틀 안에서 보다 많은 대중을 표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똑같이 생각하고,똑같이 느끼고,순응주의를 좋게 보는 일반 대중 은 자진해서 거대한 관료기구에 굴복하는데, 그들에게는 사회적인 본능이 창조적인 개인보다 우세한 것이다
유대인들의 문화는 깨어나려는 젊은 사회에서는 문화가 지배한다. 그것은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한다. 새로운 가치,새로운 종교적 상징이나 예술 형태의 창조, 새로운 지식 및 정신의 구조, 새로운 과학,새로운 입법,새로운 도덕률의 창조를 의미한다. 그것은 사회보다 개인을 중시하고,보존과 복제보다도 독창에 비중을 두고, 대량 생산보다는 원형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며,윤리관으로 인생을 생각하기보다는 감각적을 생각하려고 한다. 문화는 본질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유대인의 들풀같은 생명력은 <토라>와 미슈나와 게마라의 조합인<탈무드>그리고 마사다(요새) 정신이 살아 있는 통곡, 예지와 성공,삶의 기쁨 역사의 물줄기는 유유히 흘러가게 하고 있다.
유대인이 살아가는 나날의 의미는 " 인생은 풀잎같은 것,들꽃처럼 피었다가, 스치는 바람결에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지만,여호와의 사랑은 그를 경외하는 이에게 영원히 한결같아서, 후손대대에까지 미치리라."는 그들의 시가 대변해준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태동의 중심에서 유대인들은 돈(금융)의 미학에 대해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세 가지는 번민과 불화와 비어 있는 지갑이다....돈은 악도 저주도 아니다. 돈은 인간을 축복해주는 고마운 것.... 부유함은 견고한 요새이고 빈곤은 폐허와 같다" 는 로마는 죽어도 유대는 살아 남을 수 밖에 없었던,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금17톤(죽은자의 치아)를 헌납하고,죽은자의 시체는 비료로 사용되거나 시체에서 나온 기름은 싸구려 비누를 만드는 데 사용 되어졌지만 유대인의 비극은 살아숨쉬기위한 시오니즘의 진군은 현재진행행이다.
지금도 가자지구의 화약고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유대인 5000년의 역사속에서 그 근거와 실마리를 꿰뚫어준다.
10년간의 자료수집,10년간의 집필, 유대계 미국인 막스 디몬트의 역작은 유대인의 모든것을 담아내고 있다.
학대받고 핍박받는 유랑의 세월을 거쳐 다시 전쟁과 피로 얼룩진 유대인의 역사. 혹독한 운명을 딛고 그들이 일구어낸 사회, 문화를 살펴보자. 유대인의 역사를 개괄하면서 그 안에 담긴 5000년의 지혜를 찾는 책. 출판사 창업 47주년 기념으로 정가 18,000원을 10,000원으로 특별 판매 중.
불굴의 유대인을 찾아서 -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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