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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담이 너무 높으면 소통은 불가능하다. 통섭은 서로의 주체는 인정하되 담을 충분히 낮춰 소통을원활하게 만드는 노력이고 이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을 통찰이라 한다.최재천교수님은 인간과 동물은 이런 것이 다르다고 가끔 언급을 하신다.역사에는 이런 말이 있다. "역사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 비교가 되는 말일진 모르겠지만페이지318 밑6줄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의 세계에서는 남을 대신하여 책임을 지는 행동이란 존재하지않는다. -모성본능,연애본능,문화적 본능은 무엇인가 욕망의 진화,솔로몬의 반지 아직은 안읽었지만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다시 보시면 이런 말씀은 안하셨을텐데./.....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참으로 우리시대의 혜안있는 석학이시란걸 감수를 하신 책이나 저술하신 책 그리고 소개해주시던 다른 학문분야의 책을 읽으며 느끼는데 빠진 부분이 있는것 같다 환경보호분야 관련서적 몇권만 소개해 드리자면수목자,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중국 없는 세계, 비밀의숲 DMZ가 궁금하니?, 물의 자연사,숲의 생활사, 종이로 사라지는 숲이야기, 적멸의 즐거움책의 내용만 다 실천해도 한국은 28위가 아니라 생태지수 8위는 될 것이다.인구증가와 311페이지 현대중공업의 연해주농장의 필요성 독도문제까지세종은 울릉도를 버리라고 하셨고 숙종의 독도를 버리라하였다.물론 일본도 식민지시절 일본땅이 아니라고 한 이야기가 두루나온다 그런데 왜 갑자기 독도 가 초미의관심사가 된 것일까 인구증가와 식량자원고갈이 핵심이다.그리고 인류는 한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가 인구를 늘리자고 아우성이다.세계인구는 농업혁명이 일어나 식물과 가축을 기르기 시작한 1만년전까지 호모사피엔스는 겨우 500만명에서 1,000만명 정도였다.그리스도시대에는 2억5천만명에서 3억5천만명 정도1650년경에는 전세계인구 5억명1850년경엔 10억명1930년엔 20억명1950년엔 25억명1960년엔 30억명1979년엔 45억명2010년엔 67억명2050년에 세계인구는 100억명이 될 수도 있다.DMZ,온실가스,역사이야기,문학이야기,환경에 대한 조언들,인류진화이야기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통섭이란 화두를 꺼낼만한 학자시다.폭넓은 독서,깊은사고,올오랜 연구,활발한 토론등을 통해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하셨는데 말은 쉬워도 실천은 어려웁법 그런데 그 기나긴 여정을 소화하시다니 대단하시다 박수를 보낸다.독자여러분 이 책 통찰 꼭 읽어보십시오.지면을 통해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 두개만 옮겨봅니다.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제목 : DMZ 통일후 어떻게 할 것인가한국사람은 물론 세계인들도 비무장지대가 세계최고의생태보고란 사실을 인지한지 오래다.우리의 소원은 평화통일이다. 하지만 그 후에 비무장지대는안전할까 통일이되면 남북간 교류가 남한에서 이동하듯자유로워질게 뻔한데 생명의 땅은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나는 한국생태운동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도로로인한로드킬등 생태섬현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통일이되면 모든 항로는 개방되어야하고 해로도 모두개방되어야하지만 문제는 육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지금의 철조망은 동물이동통로부분만 절단하고 나머지는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선으로 사용하게 바람직하다생각한다. 도로와 철도는 남방한계선철조망 1킬로 이전부터고가도로화해(지상1미터 정도만이라도)북한쪽 철조망일킬로 북쪽까지 총 6킬로만 고가화한다면 로드킬과 생태선단절현상을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물론 기차도 마찬가지다 동해안 해안도로도 고가도로화하는게 바람직하며 중간에 관망코너도 만들어 그곳의 생태를구경하게 하는것도 자연을 훼손안하면서 DMZ를 지키는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조선왕조실록이 있다.선왕들이 하도 잠금장치를 많이 해두어 연산군과 같은폭군도 결국엔 그걸 못건드리고 대한민국까지 내려와 영원히보존될 바다를 만났듯 DMZ도 아무도 못건드릴 강력한보호장치를 만들어 생태보고를 영원히 보존할 방법을 아는!수백년후 후손들에게 원형 그대로 물려주어야하는게우리세대의 과제일 것이다.나는 한국생태환경에 아무런 기여도 한 것이 없기에 이글을올릴 자격은 없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기찻길 만들고 남북이동에 필요하니 도로만들고 중간에무엇에 필요하니 건물 몇개 짓고 무엇에 필요하니 연구센터실험실 군시설물들이 하나씩 들어서다 어느 순간 젱가게임에서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듯 DMZ의 생태계는 대한민국의흔한 어느 읍내의 생태계 수준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산도 무너지면 부스러기가 된다 했다.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그 생명의땅은 우리곁을 미련없이 떠나가 버릴것이다.제목 :나는 환경파괴자산에 가면 항시 정상에서 야호를 합니다.내가 야호할때 내 머리위에서 둥지를 튼 새들은 놀랍니다.내가 야호할때 내 근처 바위틈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한 작은 생명체들은 어떨까요내가 야호할때 내 주변 풀숲에 숨어서 생활하고 있는 다람쥐 토끼 고슴도치등은 생태에 어떤지장이 있을까요지리산 반달곰도 사람들의 야호소리 때문에 생태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우리집 대문앞에서 어떤 사람이 하루종일 야호하거나 배낭주머니에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하루종일 집주변을 돌면 우리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아기가 있는 집에선 생존에 위험마저 느낄 것입니다.어떤 새둥지는 야호소리 때문에 번식을 포기한 예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아마존의 눈물에서 나무들이 무참히 베어져 나갑니다. 다 어디로 갈까요건축재료 우리생활주변의 많은 부분에 유용하게 쓰이겠지요그리고 일정부분은 우리가 한번 먹고 버리는 일회용 종이컵과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만들고요일년에 버리는 일회용 나무젓가락만해도 남산의 몇 배 양이라합니다.회원님들중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한개만 주변에 있는 어항에 넣어보세요 물고기가 몇 분안에 다 떠오릅니다.그만큼 환경뿐아니라 인체에도 치명적인 물질들이 많습니다.이런 것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근래 암이 급증하나 봅니다.지구온난화로 아열대에서 잡히던 참치가 대한해협에서도 잡힙니다. 신기한 일이죠남해안을 중심으로한 해파리떼의 출몰 골치아프지만 그 해파리떼가 출몰하는첫째 이유는 지구온난화이고 둘째 이유는 우리가 먹는 쥐포 때문입니다.해파리의 천적은 쥐치인데 우리는 그것을 마구 남획해 쥐치란 천적이 사라진 해파리는신나게 번식을 해 우리의 바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이 세상에 한쪽으로만 일방적으로 가는건 없지요우리의 산은 멧돼지의 천국입니다. 왜 그들의 수를 자연조절해주는 표범과 호랑이를 우리가 멸종시켰기 떄문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여우 늑대 사슴까지 멸종했고 이제는 수달 담비 산양 반달곰등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어디까지 멸종해야 우리는 시원할까요 로드킬로 고라니나 너구리가 죽어가지만 사람들은 산에 지천으로 깔렸는데뭐 어때하지만 과연 그것이 어디까지 무한할까요북미대륙을 뒤덮었던 버팔로 비버 프레리 민물홍합등이수억마리에서 몇 십마리나 몇 백마리까지 멸종직전의
‘통섭’이라는 개념을 소개하여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한국 최고의 자연과학 에세이스트인 최재천 교수의 신작 에세이. 1부 생명, 2부 인간, 3부 관계, 4부 통찰까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적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볼 것을 강조해온 최재천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이 이야기하던 ‘통섭’의 사상을 자연과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 담아낸다. 바이러스나 곰팡이 같은 작은 미생물에서 침팬지, 인간, 그리고 경제와 복지 문제 같은 다양한 사회 환경까지 자연, 인간, 사회를 종횡무진 누비는 그의 눈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에 대한 놀라운 통찰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최재천은 또한 스티브 잡스 등을 통섭형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유연히 넘나드는 통섭형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여는 글: 스키너의 쥐와 쾰러의 침팬지

1부 생명

인플루엔자 / 바이러스의 전파 메커니즘 / 곰팡이 / 구제역과 토끼 / 능소화 / 애기똥풀 / 국화 / 목련 / 꽃밖꿀샘 / 단풍 / 식물의 행성 / 개미 / 개미의 공동 감시제 / 개미제국의 선거 / 개미 사회의 화학적 거세 / 흰개미 / 총알개미와 독침고통지수 / 매미 / 도토리거위벌레 / 얌체 귀뚜라미 / 괴물 꼽등이 / 연어 / 해파리의 공격 / 바로 콜로라도 섬 / 복어 / 상어 죽이기 / 까치와 칠석 / 뻐꾸기 / 새들도 이혼한다 / 기린 / 반달가슴곰의 삶과 죽음 / 오랑우탄 / 희망을 말하는 동물 / 제인 구달과 침팬지 /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 / 영장류학 / 부모가 여럿인 생물 / 동물의 소리 / 성대모사 / 개성 / 배움과 가르침

2부 인간

엄지 / 발 / 얼굴 / 맹장 / 비만에 대한 오해 / DNA 신봉 시대 / DNA와 셰익스피어 /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체 / 몸짓신호와 거시기 / 목소리 / 뜨거운 눈물 / 호모 리시오 / 마음의 뇌과학 / 아침형 인간, 올빼미형 인간 / 자살의 진화생물학 / 소통 / 집단지능 / 외국어와 치매 / SNS와 페로몬 / 매뉴얼 사회 / 행동의 진화 / 정자 기증 / 세대 / 수명 / 삶과 죽음 / 2.1 / 불공평 / 이타주의 / 생물학계의 구전문화 / 게임이론의 상대성 / 옷의 진화 / 붉은색과 남자 / 괴담 / 평판 / 세계 여성의 날 / 치타와 영양 / 이름 심리학 / 악기 연주 / 음악의 진화 / 고통과 행복 / 종교와 과학 / 종교의 미래 / 의생학 / 유전?환경 논쟁 / 동물의학

3부 관계

생태계 / 생태 개념의 남용 / DMZ / 생물다양성의 해 / 생물다양성의 날과 ‘나고야 의정서’ / 루소와 돌고래 제돌이 / 생태 재앙 / 도자기의 역사 / 온실기체 / 불편한 진실 / 글로벌 디밍 / 생태 엇박자 / 물 부족 국가? / 해류 / 시간 / 소리 화석 / 공룡과 운석 / 외계 생명 / 장맛비 / 멸종 / 유난히도 긴 겨울 / 태풍 / 천재지변 / 두 동굴 이야기

4부 통찰

사투리 / 웨지우드와 다윈 / ‘나가수’와 진화 / 테드 케네디 / 세대 갈등 / 인구의 고령화와 정치의 보수화 / 스마트 / 조권 효과 / 경쟁 / 선택 / 폐 / 창의성 / 거짓말 / 전쟁 / 코다크롬 / 창작의 뇌 / 책, 인류 최악의 발명품 / 인생 이모작 / 퓌투아 현상과 하인리히 법칙 / 모델 T와 중용 / 애플과 새누리당 / 생활의 달인 / 석양 / 책벌 / 걷기 예찬 / 화이트헤드 /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 마크 트웨인과 핼리 혜성 / 혼화의 시대 / 국격 / 연해주 농장 / 해거리의 자유 / 노인 인권 / 책임의 소재 / 상생과 공생 / 당근과 채찍 / 생태 복지 / 어감 / 도덕 / 전당포의 추억 / 바다의 날 / 국립자연박물관 / 윌리엄 휴얼 / 통합, 융합, 통섭 / 숙제하는 사람, 출제하는 사람 / 토미 리 존스와 앨 고어 / 과학기술 추경예산 / 경제학 문진 / 제2차 세계대전 / ‘hate’와 ‘stupid’ / 10월 27일 / 태양광 돛단배 / 오름과 내림 / 존 레넌과 비틀스 / 배호 / 소리 없는 살인 병기, 의자 / 자연의 색 / 과학의 조건